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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포스트휴먼 시대의 한국현대문학

한국현대문학회 2024년 8월 전국학술대회


기후 위기 앞에서 인간의 조건을 다시 묻다:
인류세-포스트휴먼 시대의 한국현대문학

한국현대문학회는 2024년 8월 전국학술대회에서 <기후 위기 앞에서 인간의 조건을 다시 묻다: 인류세-포스트휴먼 시대의 한국현대문학>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류세와 포 스트휴머니즘의 시각에서 한국현대문학의 과거와 현재를 비판적으로 조망하고, 향후 한국현대문학의 과제를 점검합니다.

기후 위기의 경고와 과학기술의 발달 앞에서, 인문학 전 영역의 연구자들은 현대문 명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 필요성을 요청하면서 다양한 이론적 모색을 시도하고 있고, 한국현대문학 역시 새로운 인간의 조건에 대한 탐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 현대문학회 학술대회는 인류세 및 포스트휴먼이라는 연구의 시각을 시론적으로 적용 하는 수준을 넘어서, 그것을 문학사의 의제로 전면화하는 한편 그동안 제시된 주요한 쟁점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제의 지평을 열어보고자 합니다.

한국현대문학회 학술대회는 세 가지 목적을 지향하면서 기획하였습니다. 첫째, 인류 세와 포스트휴머니즘에 대한 흥미로운 사례의 예시를 넘어서 역사화 및 이론화를 시 도합니다. 제1부 <포스트휴먼적 관계성과 도래한 미래>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SF 양식에 대하여 문학사적 의미화와 양식에 대한 이론화를 시도합니다. 둘째, 인류세 와 포스트휴먼이라는 관점에서 한국문학 및 역사를 성찰할 역사적 자원을 발굴하고 그것에 현재적 의미를 부여합니다. 제2부 <환경과 문명의 새로운 규악>에서는 1970~1990년대 한국의 문학 작품과 비평, 그리고 환경운동의 역사를 되짚으면서, 환 경과 문명의 관계,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 환경 및 생태 개념을 재고합니다. 셋째, 지 각변동을 겪고 있는 한국문학의 현재를 진단합니다. 제3부 <기계화하는 신체와 예술 형식의 진화>에서는 SF 연극과 웹소설의 사례를 통해, 특히 예술가의 신체가 기계화 하는 양상과 극장, 플랫폼 등 예술의 생산 및 유통의 구조 변동을 검토합니다.

-일시: 2024년 8월 24일(토) 12:00~18:00
-장소: 서울시립대학교 인문학관(5동) 202호, 203호
-주최: 한국현대문학회, 서울시립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포스트휴먼연구회 2024년 봄 학술대회

우리에게 포스트휴머니즘이란 무엇인가?


일시: 2024년 6월 15일(토) 13:30 ~ 18:00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학관 109


13:30-13:40 개회


13:40-3:10 라운드 테이블 1: 포스트휴머니즘에서 성찰한 인간과 기계

좌장: 정성훈(인천대)

홍성욱(서울대): 나는 왜 기계이면서 기계가 아닌가

신상규(이화여대): 인간과 기계 사이

하인혜(인천대): 기계, 몸, 보철적 상상력


3:10-3:30 휴식


3:30-5:00 라운드 테이블 2: 포스트휴머니즘에서 상상한 인간의 미래

좌장: 김종갑(건국대)

우희종(서울대): 생명 진화로 보는 포스트휴먼의 모습

김재희(을지대): 기술과 포스트휴머니즘

이중원(서울시립대): 인간과 기계의 탈경계 시대 그리고 뉴휴머니즘


5:00-6:00 종합 토론: 좌장 – 박인찬(숙명여대)


주최 및 주관: 포스트휴먼연구회,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공동 주최: 한국포스트휴먼학회,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 HK+사업단, 서울시립대학교 미래철학연구센터

후원: 한국연구재단, 서울대학교 과학기술과미래연구센터

비인간 AI 의존성: ChatGPT와 창의적 인간의 한계 (ChatGPT와 포스트휴머니즘 연속 콜로키움)

초거대 AI가 활황이다. AI의 역사가 80년을 넘지만, 일상에서 그것을 매일 실감하면서 인간 존재에 위협을 느끼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인 듯하다. 인간에게 그런 위협은 불안과 분노, 그리고 혐오를 낳는다. 그러나 AI를 사용하지 말자고 하기보다는 그것을 잘 사용하자는 목소리가 더 크게 들려온다. 근대인들은 타자 의존성을 인간의 취약성으로 보았지만, 점점 기울어가는 우리의 AI 의존성을 좀 더 상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비슷한 현상 문화와 예술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AI가 창작에 더 손쉽게 활용되는가 하면, 예술 행위를 대리하는 실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창의적 능력과 행위에서 가장 인간다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믿어온 전통적인 신념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우리는 전문가를 모시고 초거대 AI 시대에 이러한 쟁점들을 폭넓게 논의하고자 한다.

제목 : 비인간 AI 의존성–ChatGPT와 창의적 인간의 한계

일시 : 2023년 10월 13일(금) 14:00~16:30
장소 : 숙명여자대학교 르네상스관 403호
온라인 주소(줌): https://sookmyung-ac-kr.zoom.us/j/81738128632?pwd=qfGNVy8mxylgPXj8KTf5pyWG7oVz17.1 (회의 ID: 817 3812 8632)

ChatGPT와 관계맺기 – 치유와 치료 (연속 콜로키움)

한국포스트휴먼연구회 <ChatGPT와 포스트휴머니즘> 연속 콜로키움
제3회 콜로키움

제목 : ChatGPT와 관계맺기 – 치유와 치료
일시 : 2023년 8월 25일(금) 15:00~17:30
줌 온라인 미팅 : https://kangwon-ac-kr.zoom.us/j/89522415897
회의 ID: 895 2241 5897
장소 :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인문대학 2호관 210호

주최: 한국포스트휴먼연구회,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경희대학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주관 :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경희대학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후원 :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강원대학교,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ChatGPT와 교육 : 위기인가, 기회인가? – ‘ChatGPT와 포스트휴머니즘’ 제1회 콜로키움

한국포스트휴먼연구회 2023년 연속 콜로키움
<ChatGPT와 포스트휴머니즘>

한국포스트휴머니즘연구회에서는 인공지능의 발전과 그 영향력이 확산되는 시대에 맞춰, 포스트휴머니즘 관점에서의 새로운 연구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취지로 기획된 연속 콜로키움 <ChatGPT와 포스트휴머니즘>은 인공지능 대화 모델인 ChatGPT를 중심으로, 인간과 기술의 관계, 그리고 이를 둘러싼 사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와 도전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함께 인간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미래 전망과 윤리적 고민들을 다룹니다.

제1회 콜로키움에서는 <ChatGPT와 교육: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디어 아티스트 최승준의 발표를 통해 AI 기술, 예술, 교육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며, 제주대 교수 노대원, 홍미선의 발표를 통해 ChatGPT의 출현에 따른 교육의 시사점을 살펴볼 것입니다.

이 콜로키움을 통해, 포스트휴먼 연구의 관점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새로운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비판적 사유와 창조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함께 논의하며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 ChatGPT(GPT-4)와 함께 작성한 글입니다.)

‘ChatGPT와 포스트휴머니즘’ 제1회 콜로키움
<ChatGPT와 교육 : 위기인가, 기회인가?>

• 일시 : 4월 14일(금) 오후 2시 ~ 4시 30분
• 장소 : 줌 온라인 미팅
https://us02web.zoom.us/my/iseri?pwd=QnVYMGh4S2RFc3VNcnV4VWxhK1Fidz09
(단축 URL: https://bit.ly/3M5XKpQ )
• 주관 : 제주대 지능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

< 일정표 >
사회자 : 정혜윤 (명지대)
2:00~2:10 인사 말씀. 김종갑 (한국포스트휴먼연구회 회장)
환영 인사. 조정원 (제주대 지능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 소장)
2:10~3:00 발표 1. AI 기술, 예술, 교육 – 최승준 (미디어 아티스트)
3:00~3:30 토론 1.
3:30~3:40 휴식
3:40~4:10 발표 2. ChatGPT와 교육 – 노대원, 홍미선 (제주대 지능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
4:10~4:30 토론 2.

[ ‘ChatGPT와 포스트휴머니즘’ 콜로키움 일정 ]
6월 건국대 : 빅데이터와 지식
8월 강원대 + 경희대 : ChatGPT와 관계맺기 – 치유와 치료
10월 숙명여대: ChatGPT, 인간-비인간 공동체에서 기계 의존성
8~10월 중앙대: ChatGTP, LLM 저작권 법학 전문가 초청 학술대회

한국포스트휴먼연구회 창립 학술대회 – 포스트휴먼 시대의 기술과 예술 (3차 공지)

한국 포스트휴먼 연구자 네트워크가 ‘한국포스트휴먼연구회’를 창립하면서 첫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포스트휴먼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주제 : 포스트휴먼 시대의 기술과 예술
1부 : 포스트휴먼 사상가로서의 브뤼노 라투르
2부 : AI, 기술에서 예술로
3부 : 창립 총회

일시 : 2022.11.19.토 오후 1시-6시
장소 : 오프라인) 이화여대 포스코관 B161
온라인) 줌 https://ewha.zoom.us/j/94721956390
공동 주최 :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한양대 HY과학기술윤리법정책센터, 숙명여대 숙명인문학연구소(HK), 서울대 과학기술과미래연구센터
후원 : 한국연구재단

프로그램 >

1:00-1:15 개회 – 사회 : 신상규(이화여대)
1:15-2:00 기조 강연  강금실 : 포스트휴먼과 지구 패러다임

1부: 포스트휴먼 사상가로서의 브뤼노 라투르
– 사회 및 좌장 : 박인찬(숙명여대)
2:00-2:45 홍성욱(서울대) : 라투르와 포스트휴먼 가이아 – 임계 영역의 과학과 예술
토론 : 임연경(이화여대)
2:45-3:30 이상욱(한양대) : 브뤼노 라투르, 비인간 행위자와 연대하기
토론 : 김운하(건국대)
3:30-3:45 휴식

2부: AI, 기술에서 예술로
– 사회 및 좌장 : 노대원(제주대)
3:45-4:30 오영진(연세대), 이재원(스튜디오 전산실) : [렉처 퍼포먼스] 인공지능의 기괴함과 함께 살기
4:30-5:15 신원백(러봇랩) : 인공지능과 미디어 아트
토론 : 이재준(숙명여대)
5:15-6:00 남주한(카이스트) : 음악 창작 AI 기술의 현재 및 이슈
토론 : 정혜윤(명지대)
6:00-6:30 총회 및 폐회 – 사회 : 신상규(이화여대)

창립 취지문

한국포스트휴먼연구회(Korean Society for Posthuman Studies)는 국내에서 포스트휴먼학을 연구하는 다양한 학문 분야 연구자들의 구심점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포스트휴먼학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학회의 형태로 첫 발자국을 떼게 되었습니다. 이미 지난 2019년, 포스트휴머니즘 연구에 참여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연구자들의 학술적 장을 만들기 위해 한국 포스트휴먼 연구자 네트워크가 설립된 바 있습니다. 2022년 현재 한국포스트휴먼연구회는 기존 포스트휴먼 연구자 네트워크의 의의를 이어가면서, 일관된 조직력과 방향성을 갖추고 포스트휴먼 연구(posthuman studies)의 비판적 담론장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학회 설립을 통해 철학이나 문학과 같은 인문학, 예술, 자연과학, 기술과학, 생태학, 과학기술학 등의 연구가 시의성 있고 유의미하게 만날 수 있는 학제적 융합연구를 시도하고자 합니다.

주지하다시피 최근 빠른 속도로 재편성되고 있는 과학, 기술, 사회적 조건 하에서 포스트휴먼 연구는 인간과 비인간 주체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거나 재해석을 해야 할 필요성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국포스트휴먼연구회는 이러한 긴박한 요구에 응답하면서, 인간 주체와 과학기술, 시시각각 변해가는 물질적 조건들에 연루된 인간과 포스트휴먼 주체의 관계망과 변화 양상을 면밀히 추적 해나가고자 합니다. 동시에 이러한 변화 양상을 학제간 대화를 통해 새롭게 조명해나가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합니다. 더욱이 지난 3년여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관통하면서 우리는 인간과 (기계, 동물, 식물 등의) 비인간 주체의 뒤엉킴과, 생명권 안에서의 공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한국포스트휴먼연구회는 윤리적이면서 실천적 차원에서 포스트휴먼 연구란 어떤 식의 해석틀과 대안이 가능한지, 전지구적 규모로 환경과 기술과 생명을 성찰하는 일의 의의를 모색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유기적 자연물, 인공지능, 정보기술, 생명과학, 보철학(prosthetics) 등의 첨단 기술과 전통적 의미의 인문학과 예술, 교육 등이 교차하는 지점들을 지속적으로 탐구해나갈 것입니다.

한국포스트휴먼연구회 창립 학술대회 – 포스트휴먼 시대의 기술과 예술

한국 포스트휴먼 연구자 네트워크가 ‘한국포스트휴먼연구회’를 창립하면서 첫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포스트휴먼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주제 : 포스트휴먼 시대의 기술과 예술
1부 : 포스트휴먼 사상가로서의 브뤼노 라투르
2부 : AI, 기술에서 예술로
3부 : 창립 총회

일시 : 2022.11.19.토 오후 1시-6시
장소 : 오프라인) 이화여대 포스코관 B161
온라인) 줌 https://ewha.zoom.us/j/94721956390
공동 주최 :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한양대 HY과학기술윤리법정책센터, 숙명여대 숙명인문학연구소(HK)
후원 : 한국연구재단

< 프로그램 >

1:00-1:15 개회 – 사회 : 신상규(이화여대)
1:15-2:00 기조 강연 강금실 : 포스트휴먼과 지구 패러다임

1부: 포스트휴먼 사상가로서의 브뤼노 라투르
– 사회 및 좌장 : 박인찬(숙명여대)
2:00-2:45 홍성욱(서울대) : 라투르와 포스트휴먼 가이아 – 임계 영역의 과학과 예술
토론 : 임연경(이화여대)
2:45-3:30 이상욱(한양대) : 브뤼노 라투르, 비인간 행위자와 연대하기
토론 : 김운하(건국대)
3:30-3:45 휴식

2부: AI, 기술에서 예술로
– 사회 및 좌장 : 노대원(제주대)
3:45-4:30 오영진(연세대), 이재원(스튜디오 전산실) : [렉처 퍼포먼스] 인공지능의 기괴함과 함께 살기
4:30-5:15 신원백(러봇랩) : 인공지능과 미디어 아트
토론 : 이재준(숙명여대)
5:15-6:00 남주한(카이스트) : 음악 창작 AI 기술의 현재 및 이슈
토론 : 정혜윤(명지대)
6:00-6:30 총회 및 폐회 – 사회 : 신상규(이화여대)

창립 취지문

한국포스트휴먼연구회(Korean Society for Posthuman Studies)는 국내에서 포스트휴먼학을 연구하는 다양한 학문 분야 연구자들의 구심점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포스트휴먼학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학회의 형태로 첫 발자국을 떼게 되었습니다. 이미 지난 2019년, 포스트휴머니즘 연구에 참여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연구자들의 학술적 장을 만들기 위해 한국 포스트휴먼 연구자 네트워크가 설립된 바 있습니다. 2022년 현재 한국포스트휴먼연구회는 기존 포스트휴먼 연구자 네트워크의 의의를 이어가면서, 일관된 조직력과 방향성을 갖추고 포스트휴먼 연구(posthuman studies)의 비판적 담론장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학회 설립을 통해 철학이나 문학과 같은 인문학, 예술, 자연과학, 기술과학, 생태학, 과학기술학 등의 연구가 시의성 있고 유의미하게 만날 수 있는 학제적 융합연구를 시도하고자 합니다.

주지하다시피 최근 빠른 속도로 재편성되고 있는 과학, 기술, 사회적 조건 하에서 포스트휴먼 연구는 인간과 비인간 주체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거나 재해석을 해야 할 필요성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국포스트휴먼연구회는 이러한 긴박한 요구에 응답하면서, 인간 주체와 과학기술, 시시각각 변해가는 물질적 조건들에 연루된 인간과 포스트휴먼 주체의 관계망과 변화 양상을 면밀히 추적 해나가고자 합니다. 동시에 이러한 변화 양상을 학제간 대화를 통해 새롭게 조명해나가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합니다. 더욱이 지난 3년여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관통하면서 우리는 인간과 (기계, 동물, 식물 등의) 비인간 주체의 뒤엉킴과, 생명권 안에서의 공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한국포스트휴먼연구회는 윤리적이면서 실천적 차원에서 포스트휴먼 연구란 어떤 식의 해석틀과 대안이 가능한지, 전지구적 규모로 환경과 기술과 생명을 성찰하는 일의 의의를 모색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유기적 자연물, 인공지능, 정보기술, 생명과학, 보철학 등의 첨단 기술과 전통적 의미의 인문학과 예술, 교육 등이 교차하는 지점들을 지속적으로 탐구해나갈 것입니다.

[포스트휴먼연구자네트워크 2021 봄 학술대회]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포스트휴머니즘

포스트휴먼연구자네트워크의 2021 봄 학술대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포스트휴먼연구자네트워크 홈페이지의 학술정보란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포스트휴머니즘

코로나-19 대유행이 우리의 일상을 장악한 지 만 일 년이 넘어가고 있다. 이미 지난해부터 여러 학술대회들에서 감염병을 화두로 하여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네트워크, 감염병 시대의 생정치, 전 지구적 공중 보건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포스트휴먼 연구자 네트워크 역시 코로나 감염병 시대에 더욱 부각된 공동체, 취약성, 돌봄의 윤리, 대안적 생태주의 비평 등과 같은 쟁점을 공유하며, 포스트휴머니즘이라는 틀에서 학제간 대화를 시도하고자 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만큼 포스트휴먼적 조건을 드러내는 때가 없기에 문학, 철학, 사회학, 사학적 접근을 망라하여 시의성 있는 윤리적 고찰을 도출하고자 한다. 동시에 이러한 학제간 대화를 통해 포스트휴머니즘이라는 비평적 접근의 가소성 역시 타진해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일자: 65() ZOOM (https://ewha.zoom.us/j/84356075352)+오프라인

장소: 이화여대 (추후 공지)

주관: 포스트휴먼연구자 네트워크

공동주최: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서울대 과학기술과미래연구센터,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후원: 한국연구재단


프로그램

1:00-1:05 개회

사회: 신상규(이화여대)

1: 기조발표

1:05-1:30 김환석(국민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문명 전환: 인간중심적 문명에서 탈인간중심적 문명으로

1:30-1:55 우희종(서울대): 포스트휴먼과 포스트코로나의 만남

1:55-2:15 질의 및 토론

휴식: 2:15-2:20

2부: 포스트코로나 사회를 상상한다

사회 및 토론: 홍성욱(서울대)

2:20-2:55 김재희(을지대): 정보기술의 파르마콘적 의미와 돌봄으로서의 앎

2:55-3:30 김기흥(포스텍): 인간-병원체-기술의 혼종적 결합체로서 질병

휴식: 3:30-3:40

사회 및 토론: 박신현(건국대)

3:40-4:15 임소연(숙명여대): 에코페미니즘의 귀환: 자연, 여성, 그리고 신유물론

4:15-4:50 하인혜(인천대): 사물의 친연성:  『스테이션 일레븐』에 재현된 대멸종 이후의 세계

휴식: 4:50-5:00

3부: 포스트휴먼 문학과 철학

사회 및 토론: 박은주(이화여대)

5:00-5:30 김영아(성균관대): 무대 위의 또 다른 배우 연구: 인형에서 가상의 배우까지

5:30-6:00 권도경(나사렛대):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의 애정전기소설 재매개화에 나타난 포스트휴머니즘과 근대 이전 프리휴머니즘(Pre-humanism)의 생태주의적 상동성

6:00-6:30 김연재(공주대): 주역의 변통적(变通的) 경계(境界)와 포스트휴먼의 가치관 ㅡ 창발의 산파술에 착안하여

6:30 폐회

[학술대회 CFP] 포스트-트루스 시대의 인간과 정보공간(Infosphere)

인포스피어 휴머니티를 위한 정보철학 연구단이 포스트휴먼 연구자 네트워크,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한양대 과학기술 윤리·법·정책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학술대회를 안내합니다. 학술대회는 2021년 2월 20일 1시 30분 ~ 6시 사이에 열릴 예정이며, 상황이 허락하면 오프라인으로 열리겠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zoom을 통한 온라인 개최가 예상됩니다.

1월 23일까지 논문 발표 신청을 접수하며, 1월말에 최종 프로그램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1년 학술대회 발표초록 모집 공고(Call For Abstracts)

포스트트루스 시대의 인간과 정보공간(Infosphere)

주제어: 정보, 의미(지향성), 코드, 알고리듬, 인지, 지식, Post-truth, 인간, AI, 포스트휴머니즘

우리가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는 말은 이젠 너무도 진부하게 들립니다. 이런 시대일수록 정보를 잘 가려 뽑고 통합하여 지식과 지혜를 얻으려 노력해야 한다는 말도 당연한 상식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정보 가치의 핵심으로 간주되던 진리성과 정보의 연결이 느슨해지면서, 우리는 어느덧 ‘거짓 정보’라는 형용모순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포스트-트루스 시대의 맥락에서 정보의 여러 측면을 치밀하게 재검토하는 작업의 학술적 시급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인포스피어 휴머니티를 위한 정보철학 연구단>은 이 시급함에 주목하여 정보와 의미, 진리 사이의 관계를 인간과 (포스트)휴머니즘의 관점에서, 특히 인간이 정보에 둘러싸여 활동하는 정보공간(Infosphere)을 분석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정보는 그 특성상 필연적으로 학제적 주제일 수밖에 없으며, 그에 대한 연구결과물은 초학제적 성격을 갖추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정보와 인간의 관계맺음에 주목하는 다양한 분야 학자제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주관: 인포스피어 휴머니티를 위한 정보철학 연구단 (연구재단 일반공동연구)
  • 공동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포스트휴먼연구자네트워크, HY CELPST(과학기술 윤리·법·정책센터)
  • 후원: 한국연구재단,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 일시: 2021년 2월 20일 오후 1시 30분 ~ 6시 예정
  • 장소: ZOOM 온라인 예정 (상황이 허락하면 오프라인)

형식: A4 1쪽 이내

제출처: 유지희(jhyou@ewhain.net)

초록 제출기한: 2021년 1월 23일(토)

소정의 심사를 거쳐서 최종 결과는 1월 말까지 개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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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초안

(발표 25분 / 토론 15분)

기조발제: 이중원(한국철학회회장)

세션 1: Post-truth

– 알고리듬, AI, 지식, 소셜미디어, 정보공간

세션 2: 인간

– 포스트휴머니즘, 정보공간, 예술, 문화, 문학

세션 3: 정보

– 정보, 의미, 진리, 정보공간, 정보철학

* 세션 발표 예정: 김재희(을지대), 송은주(이화여대), 이상욱(한양대), 홍성욱(서울대)

– 자세한 프로그램은 추후 공지

포스트휴먼 연구자 네트워크 2020년 3월 창립 학술대회 논문 발표자 공모 (CALL FOR PAPERS)

포스트휴먼과 포스트휴머니즘은 국내외 학계의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되었습니다. 포스트휴먼 연구자 네트워크는 이 주제에 관심 있는 한국의 연구자, 예술가, 시민 들의 연대입니다. 지난 2019년 12월 21일에 ‘우리는 왜 포스트휴먼을 말하는가?’라는 주제로 건국대학교에서 창립 학술포럼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우리 네트워크는 더욱 심화된 논의를 이어나가기 위해 총회와 더불어 ‘포스트휴먼을 말하다’를 주제로 하여 창립 학술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연구 주제들로 포스트휴먼과 포스트휴머니즘 논의를 확장하기 위해 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선생님의 혜안이 담긴 발표 논문을 기대합니다.

<창립 학술대회>

∙주제 : 포스트휴먼을 말하다
∙일시 : 2020년 3월 말 ~ 4월 초 예정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분야 : 1) 문학 및 예술, 2) 철학 및 역사, 3) 과학기술 및 사회과학, 4) 교육, 종교 및 기타 분야

<논문 발표 신청(공모)>

∙발표 세부 주제 :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 트랜스휴머니즘, 인공지능, 특이점,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빅데이터, 디지털인문학, 정보철학, 포스트휴먼 SF 및 대중문화, 바이오아트, 디지털아트, 인류세, 기후변화, 포스트휴머니즘과 동양사상∙윤리∙교육∙젠더 등 그 외 포스트휴먼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 및 새로운 주제 환영

∙기한 : 2020년 1월 31일까지
∙초록 분량 : 500자 내외
∙접수처 : posthuman.or.kr@gmail.com
∙인적 사항 및 발표문 초록을 이메일로 제출해 주십시오.
운영위에서 발표자 선정 후 개별 안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