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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 AI 의존성: ChatGPT와 창의적 인간의 한계 (ChatGPT와 포스트휴머니즘 연속 콜로키움)

초거대 AI가 활황이다. AI의 역사가 80년을 넘지만, 일상에서 그것을 매일 실감하면서 인간 존재에 위협을 느끼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인 듯하다. 인간에게 그런 위협은 불안과 분노, 그리고 혐오를 낳는다. 그러나 AI를 사용하지 말자고 하기보다는 그것을 잘 사용하자는 목소리가 더 크게 들려온다. 근대인들은 타자 의존성을 인간의 취약성으로 보았지만, 점점 기울어가는 우리의 AI 의존성을 좀 더 상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비슷한 현상 문화와 예술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AI가 창작에 더 손쉽게 활용되는가 하면, 예술 행위를 대리하는 실험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창의적 능력과 행위에서 가장 인간다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믿어온 전통적인 신념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우리는 전문가를 모시고 초거대 AI 시대에 이러한 쟁점들을 폭넓게 논의하고자 한다.

제목 : 비인간 AI 의존성–ChatGPT와 창의적 인간의 한계

일시 : 2023년 10월 13일(금) 14:00~16:30
장소 : 숙명여자대학교 르네상스관 403호
온라인 주소(줌): https://sookmyung-ac-kr.zoom.us/j/81738128632?pwd=qfGNVy8mxylgPXj8KTf5pyWG7oVz17.1 (회의 ID: 817 3812 8632)